어떤 프로젝트인가?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롭고 낯선 경험을 주는 온라인 세계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낯설다’ 라는 것은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 武陵 ; 桃源 ] 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몽롱한, 신선함, 편안함 즉, 긍정적인 감정만을 느끼게 해주는 세계이다.
프로젝트의 의도는 무엇인가?
현실에서 벗어나 나만의 유토피아로 떠나자.
이 프로젝트의 의도 중 가장 중점적인 포인트는 현실로부터의 탈출이다. 현실에서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다 벗어 던진 채 이 세계로 들어오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감정만이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감정에 기반한 유토피아이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이 미디어는 많은 사람들의 유토피아가 연결되어있다.
각 유토피아는 감정을 가장 극대화하여 느끼게 해주는 음악으로 생성된다. 음악은 각 사람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되며, 그 음악들이 음파 > 섬 이되어 유토피아를 이루게된다. 핵심은 음악이다. 사람들은 알고리즘처럼 유토피아를 타고 타고 타서 여행을 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난 신날때 이런 유토피아(음악)에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유토피아에 있을까? 하고 궁금증을 갖는다면 버튼을 눌러 포털을 생성할 수 있다. 알고리즘이 [ 신남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몇몇의 유토피아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감정에 기반한 키워드로 여러 사람들의 유토피아를 여행해 서로 공유하고 그러면서 서로의 유토피아가 융합된다. 그렇게 긍정적인 감정들을 서로 공유, 융합하여 더 극대화되고, 그들만의 세계가 만들어진다.
어떻게 경험했으면 좋겠는가?
사람들이 현실에 살고있다가 언제든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면 컴퓨터, VR등 몰입형 매체를 통해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들어온다면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하든 그저 각자의 긍정적인 감정들만 느낀 채 현실과 최대한 멀어져보는 것이다. 그리고 유토피아를 공유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다.
작업자 소개 | 라예지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한 사람으로, 게임, 영화보기, 애니보기, 노래듣기 등 비현실적인 세계를 가지고 있는 취미들을 즐긴다. 국민대 생활을 4년째 하고 있으며,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와 구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 이 프로젝트에서는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그것을 공유하고 그 세계가 마치 현실인 듯 착각하게 하는 경험이다. 이 경험으로 사람들은 위로, 안정 등 현실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삶에서 삭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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