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프로젝트인가?
사용자가 수동적으로 수요하는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물리적인 개입없이 각자의 공상으로 영상의 의미를 펼쳐갈 수 있는 개방적인 영상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 영상은 ‘침대’라는 공간에서 ‘꿈’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의 의도는 무엇인가?
‘꿈’이라는 것은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눌때 가벼운 이야깃거리로만 치부되곤한다.
‘꿈 공간’이라는 것은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공간과 다르게 부차적이고 일시적 공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꿈 공간’은 부차적공간으로 치부되는 것이 아닌, 진짜 우리 무의식이 영사되어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현실공간보다 더 심층적인 공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이러한 ‘꿈 공간’이 내 자아에서부터 시작되어 내 자아를 확립하는 공간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잠깐이라도 ‘꿈 공간’을 인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추상적 공간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첫번째와 두번째의 그래픽을 보면 된다.
꿈 공간 안에서
실제 침대 공간 (사유의 공간)
간접 경험 공간 (미디어 공간)
꿈 공간
세가지 레이어로 나누었다.
이 레이어들 중에 꿈 공간을 선택하여 공간을 표현하였다.
자세한 설명을 뒤에 더 하도록 하겠다.
어떻게 경험했으면 좋겠는가?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 봤으면 좋겠다.
특별한 계기로 인해.. 거창하지 않더라도 친구가 ‘너 이거 봤어?’ 이런 사소한 계기말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스크롤을 내리다 보게 되었으면 좋겠다. ‘영상을 감상했다.’라는 문장보다 ‘영상을 목격했다.’라고 생각이 들도록.
결국 내가 바라는 것은 영상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고, 영상을 우연히 본 후 ‘이 영상은 뭐하자고 만든걸까.’ 라고 생각하며 더보기란을 클릭해 설명을 읽었으면 한다.
꿈 공간에 대해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표현
또한 다양한 청각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주의깊게 들어보면 다양한 사운드들이 중첩되어있다.
이 또한 꿈을 표현한 것이다.
침대공간을 여러가지 시퀀스로 나눔
꿈 안에서 우리는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고 착각
꿈 공간에 대해 설명
흐릿하게 영사되는 무의식 설명
꿈의 시각적 왜곡 표현
꿈은 대부분 기괴하고 무섭게 남지만, 가끔은 기억에 의해 아름답게 영사되기도 한다.
꿈이 실제 경험하지 않은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꿈에서만 경험한 좋은추억속 딸기크로플처럼,
영상을 만들때 도움이 되었던 나에게 감사했고 감사할것이고 사랑하는 사람들 (뒤에 두 명 더 있음..)
관련 링크 페이지
( 링크를 통해서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4K 처리는 6월 15일 10시30분에 됩니다. )
작업자 소개 | KIM SEOYOUN
현재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에 소속되어 있다.
아직 무엇을 하는 디자이너인지는 정의 할 수 없다.
그냥.. 저한테 재미있는 작업을 합니다 ..
도움 주신 분들
LIM JINJIN
© 2023. 김서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