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로젝트는 '집'이라는 공간에 집중한다.
현대에 와서 집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집은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임에도 기억상에서 왜곡, 융합, 파편화가 발생하는 특이한 장소성의 공간임을 발견했다.
인터뷰의 아카이빙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특이한 경험을 알아보고, 나의 경험인 시간성의 단절을 이미지 맵핑을 통한 왜곡으로 시각화하여 표현했다.
프로젝트의 의도는 무엇인가?
영어라는 언어에서는 home과 house 라는 단어가 따로 존재한다. 그러나 한글로는 '집'만 존재한다. 그만큼 집 이라는 공간 자체가 장소로서 인식되었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 집의 의미가 와해되었다. 우리가 지내는 공간을 과연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집은 우리에게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특수한 상황인 '나'의 왜곡된 향수를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서, 사용자가 평소엔 생각해보지 않았던 개개인의 기억, 집에 대한 생각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DISTORTED NOSTALGIA 영상
user experience by game engine simulation
user experience in website
어떻게 경험했으면 좋겠는가?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대화식으로 아키이빙된 다른 사람들의 집에 대한 경험을 읽어보며 흥미를 느끼게 되고 자신에게도 집에 대한 특이한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 뒤 ‘나’의 집에 대한 왜곡된 장소성을 시각화한 프로젝트 영상을 보면서 이 프로젝트에 공감하게 된다. 더 나아가 현대에 변화된 집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며, 자신에게는 집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왜곡된 기억속 이미지들,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현재도, 과거도 아닌 새로운 시간성의 공간이 탄생했다.
피그마를 통한 웹페이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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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소개 | 한정우
공간 디자인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이다. 전체적으로 이성적 과정을 통한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심플하지만 시각적으로 강력하거나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렬한 디자인들을 하고 싶어한다. 이번 공간과 디자인 수업을 통해 집이라는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주제를 연구적인 방식을 거쳐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도움 주신 분들
함주희 교수님, 인터뷰 도와주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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